수능 · 2027·2028학년도
수능 직업탐구 영역 — 특성화고 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탐구
직업탐구는 직업계고 전문교과를 이수한 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탐구 영역입니다. 응시 자격과 과목 구조가 사회·과학탐구와 전혀 다르고, 2028학년도부터는 구조 자체가 한 번 더 바뀝니다.
- 대상
- 고2 · 고3
- 본문 갱신일
- 2026-09-19 갱신
응시 자격 — 아무나 고를 수 없다
수능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로 나뉩니다. 앞의 둘은 누구나 고를 수 있지만 직업탐구는 직업계고 전문교과를 일정 분량 이수한 학생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기준은 전문교과Ⅱ 86단위 이상 이수입니다. 졸업 연도가 이른 경우에는 적용 기준이 달라 2020년 이전 졸업자는 86단위, 2016년 이전 졸업자는 80단위를 적용합니다. 재학생이라면 재학 중인 학교의 교육과정이 이 요건을 충족하는지 담당 선생님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응시 자격이 제한된다는 것은 곧 응시 집단이 좁다는 뜻입니다. 사회 ·과학탐구와 경쟁 집단이 다르므로, 같은 노력으로 확보할 수 있는 등급과 백분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이 정시에서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카드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2027학년도 과목 구조 — 현 고3
공통과목 하나와 선택과목 다섯 개로 구성됩니다.
| 구분 | 과목 |
|---|---|
| 공통 | 성공적인 직업생활 |
| 선택 (5개 중) | 농업 기초 기술 · 공업 일반 · 상업 경제 · 수산·해운 산업 기초 · 인간 발달 |
선택 규칙이 조금 독특합니다. 최대 2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는데, 2과목을 응시하려면 ‘성공적인 직업생활’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여기에 선택과목 1개를 더합니다. 1과목만 응시하는 경우에는 다섯 개 선택과목 중에서 고릅니다.
시험 형식은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이며 5지선다 객관식입니다. 문항당 배점은 2점 또는 3점입니다.
몇 과목을 응시할지는 지원 대학이 정합니다
대학이 탐구를 몇 과목 반영하는지가 먼저입니다.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2과목을 응시할 필요가 없고, 2과목을 반영한다면 ‘성공적인 직업생활’이 강제됩니다. 요강의 수능 반영 영역 규정을 먼저 확인한 뒤 응시 과목을 정하세요.
2028학년도부터 한 과목 체제 — 현 고2
2028학년도 수능부터 직업탐구는 ‘성공적인 직업생활’ 한 과목 체제로 정리됩니다. 선택과목 다섯 개가 없어지고, 문항 수와 시간은 25문항·40분으로 늘어납니다.
| 항목 | 2027학년도 (현 고3) | 2028학년도 (현 고2) |
|---|---|---|
| 과목 구성 | 공통 1과목 + 선택 5과목 | 성공적인 직업생활 1과목 |
| 응시 과목 수 | 최대 2과목 | 1과목 |
| 문항·시간 | 과목당 20문항 · 30분 | 25문항 · 40분 |
| 유불리 조정 | 선택과목 조합으로 조정 여지 있음 | 선택 여지 없음. 한 과목으로 결정 |
방향을 보면 준비 범위는 좁아지고 한 과목의 비중은 커집니다. 선택과목으로 유리한 조합을 찾던 전략이 사라지는 대신, 준비할 대상이 명확해집니다. 응시 집단이 좁다는 특성은 그대로입니다.
학년별로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학년별로 무엇이 다른가에 표로 정리했습니다.
수시 수능 최저 충족에 쓸 수 있나
쓸 수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나뉩니다. 대학이 최저 조건의 탐구 영역을 ‘사회/과학탐구’로 한정하는지, ‘사회/과학/직업탐구’로 쓰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요강의 수능 반영 영역 규정에 직업탐구가 문자로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적혀 있지 않다면 인정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만 특성화고 특별전형에서는 이 질문이 덜 급합니다. 이 사이트가 정리한 43개 대학의 2027학년도 수시 특별전형 자료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조항은 확인되지 않았고, 기회균형전형은 전 모집단위에서 최저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직업탐구가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구간은 주로 정시와 일반전형입니다.
최저 조항을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특성화고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정리했습니다.
정리
직업탐구는 특성화고 학생에게만 열린 영역이고, 그래서 다른 학생과 겹치지 않는 카드입니다. 다만 두 가지를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응시 자격이 교육과정에 달려 있습니다. 전문교과 이수 분량이 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응시할 수 없습니다. 재학 중이라면 이수 현황을 미리 확인하세요.
둘째, 대학이 인정해야 의미가 생깁니다.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지원하면 응시했다는 사실 자체가 활용되지 않습니다. 목표 대학의 반영 영역을 먼저 확인하고 응시 계획을 세우는 순서가 맞습니다.
이 사이트는 수시 전형을 중심으로 다루므로, 정시 활용 전략은 각 대학 요강의 수능 반영 방법과 환산 방식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2027학년도 수능 직업탐구 영역 과목 구조와 응시 방법 (탐구하다) — 응시 자격 이수단위, 과목 구성, 문항 수·시간, 2028학년도 변경
-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업탐구 영역 (나무위키) — 영역 개요와 과목별 특징
- 2028학년도 수능 통합·융합형 개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선택과목 폐지와 탐구 문항 수·시간 확대
- 각 대학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 수능 반영 영역 규정 — 탐구 영역에 직업탐구를 포함하는지 여부
제도 변경 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과 교육부 발표를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실제 적용 방식은 각 대학이 공표하는 전형시행계획과 모집요강에서 확정되므로, 지원 전 해당 대학 입학처의 최종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응시 자격과 시험 시행 방법의 최종 근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해당 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입니다. 응시원서 접수 전 평가원 공고를 확인하세요.
